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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이야기

아토피피부염 증상 근본원인 관리하는 법 바로알기

by 헬스머니퀀 2024.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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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아토피피부염의 개요

2. 아토피피부염 원인

3. 아토피피부염 경과 및 예후

4. 아토피피부염 역학및 통계

5. 아토피피부염 임상 양상

6. 아토피부염 진단 및 검사

7. 아토피피부염 치료

8. 아토피피부염 약물치료 비약물 치료

9. 아토피피부염 합병증

10. 아토피피부염 위험요인 및 예방

11. 아토피피피염 생활습관 관리

12. 아토피피부염 자주질문하는 Q& A

 

1. 아토피피부염의 개요

 

1. 유전적 소인
   - 가족 중에 아토피 질환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생 가능성 증가
   - 부모 중 한 명 이상이 아토피피부염이 있는 경우 자녀에게 전달될 확률 증가

2. 환경적 요인
   - 대기 오염,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노출 증가
   - 항생제 사용 증가, 정신적 스트레스 등 환경 변화에 따른 영향

3. 면역학적 이상
   - 면역 세포의 과민 반응으로 인한 알레르기 반응 증가

4. 피부 장벽 기능의 이상
   - 필라그린 유전자의 기능 결함 돌연변이와 관련된 피부 장벽 기능 이상

아토피피부염

- 그림자료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3. 아토피피부염 경과 및 예후

 

아토피피부염의 특징 중 하나는 발병 시기와 예후에 대한 다양한 패턴이 있습니다. 주로 소아기에 시작되지만 성장과 함께 증상이 개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일부 환자는 성인이 되어도 증상이 계속되거나 성인기에 새로운 발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토피피부염의 발병 시기

● 57%의 환자에서 생후 1년 이내: 대다수의 아토피피부염이 어린 유아기에 나타납니다. 피부가 민감하고 면역 시스템이 아직 성숙하지 않아 알레르기 반응이 더 자주 나타날 수 있습니다.

● 87%에서 생후 5년 이내: 다수의 환자가 어린 시기에 아토피피부염 증상을 경험합니다. 이때 가려움증과 피부염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예후와 성장과정

● 성장과 함께 증상 개선: 많은 소아기의 아토피피부염 환자는 성장과 함께 증상이 완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생후 5년까지 발병한 경우, 성장과정에서 대부분의 환자가 호전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성인기에도 지속되거나 재발 가능: 그러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성인이 되어서도 증상이 계속되거나 성인기에 새로운 발병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아토피피부염이 일시적으로 호전된 후에도 완치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나타냅니다.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 전신에 심한 아토피피부염 또는 다른 아토피 질환 동반 시: 소아기에 아토피피부염이 전신에 심한 경우나 다른 아토피 질환과 함께 발생할 경우 예후가 더 나빠질 수 있습니다.

● 아토피피부염 가족력이 있는 경우: 가족 중에서 아토피피부염이나 다른 아토피 질환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예후가 안 좋을 수 있습니다. 아토피피부염은 그 특성상 각 환자의 상황에 따라 예후가 다를 수 있으며, 정기적인 의료 상담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4. 아토피피부염의 역학 및 통계


유병율과 발병 시기

- 주로 영유아기에 발생하며 성인까지 지속 가능: 아토피피부염은 주로 어린 시기에 발생하며, 생후 1년 이내에서 생후 5년 이내에 87%에서 관찰됩니다. 그러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성인이 되어서도 증상이 계속되거나 성인기에 새로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세계적으로 유병율 증가: 나라마다 유병율은 차이가 있지만, 세계적으로 아토피피부염은 증가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서구화된 국가에서는 소아에서 10~20%, 성인에서 3~7%의 유병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 대한민국의 유병률: 대한민국에서도 소아의 10~20%, 성인의 1~3% 정도가 아토피피부염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지역, 연령, 성별, 사회 문화적 특성에 따라 다양한 유병률을 나타냅니다.

유병률 증가의 원인

- 복합적인 원인: 유병률 증가의 원인은 다양하며,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여러 가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1. 위생 가설(Hygiene Hypothesis): 산업화된 사회에서 위생 수준이 증가하면서 유아기에 바이러스 및 세균 감염이 감소하고, 이로 인해 아토피 질환의 유병률이 증가한다는 가설입니다.
  
  2. 환경적인 요인: 실내외 대기 오염, 기후 요인, 주거 환경 변화, 미세 먼지 등 환경적인 변화가 아토피피부염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3. 기타 요인: 항생제 사용 증가, 서구화된 생활 방식, 비만, 스트레스 등이 아토피피부염과 연관될 수 있습니다.

미세 먼지와 아토피피부염

- 최근 연구 결과: 최근 연구에서는 미세 먼지와 아토피피부염 간의 관련성이 증명되고 있습니다. 미세 먼지는 피부에 직접적으로 작용하여 피부의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피부의 보호 기능을 약화시켜 아토피피부염 발병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종합적으로 아토피피부염은 다양한 환경적, 유전적, 및 생활양식 등의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발병하며, 이를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계속적인 연구와 관찰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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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아토피피부염 증상과 임상 양상

 

1. 주요 특징
   - 가려움증: 아토피피부염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으로, 습도의 변화,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민감한 반응 등에 의해 악화될 수 있습니다. 특히 밤에 심해져 수면 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민감한 피부 반응: 외부 자극이나 알레르기 항원에 민감한 반응을 보입니다.

2. 피부의 상태
   - 건조하고 윤기 없는 상태: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피부는 건조하고 윤기가 없는 상태를 보입니다.
   - 피부 장벽 기능 이상: 피부 장벽 기능의 이상으로 인해 수분 손실이 증가하며, 외부 자극이 쉽게 침투할 수 있습니다.

3. 급성기 증상
   - 붉은 반점, 작은 물집 가려움증이 심한 붉은 반점, 볼록한 작은 물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진물 급성기에는 진물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때 이차 감염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4. 만성기 증상
   - 피부 손상 반복적인 긁음으로 피부 손상이 발생하며, 피부가 거칠고 두꺼워지는 태선화 현상이 나타납니다.
   - 결절 발생 심한 가려움이 동반된 붉은색이나 갈색을 띤 결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연령별 특징
   - 유아기: 얼굴의 양 볼에 나타나는 '태열'이 특징이며, 이마, 두피, 팔다리 등에도 병변이 나타납니다.
   - 소아기: 소아기에는 양 볼의 접히는 부위, 목 부위에 주로 나타나며, 엉덩이, 눈꺼풀 주위, 손목, 발목에도 발생합니다.
   - 청소년기/성인기: 소아기와 유사하게 팔다리의 접히는 부위, 얼굴, 목에 잘 나타나며, 만성기에는 태선화와 같은 증상이 흔합니다.

아토피피부염의 임상 양상은 연령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며, 관리와 치료는 환자의 특별한 증상과 상태에 맞춰 개별화되어야 합니다. 정기적인 의료 상담과 적절한 피부 관리가 중요합니다.

 

 

 

6. 아토피피부염 진단 및 검사

 

1. 진단 기준

 

주 진단 기준과 보조 진단 기준을 활용하여 아토피피부염을 진단합니다.

 

- 주 진단 기준

 

가려움증

특징적인 피부염의 모양 및 부위

2세 미만의 환자: 얼굴, 몸통, 팔다리가 펴지는 부위의 습진

2세 이상의 환자: 얼굴, 목, 팔다리가 접히는 부위의 습진

아토피 질환(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비염)의 과거력이나 가족력

 

- 보조진단 기준

 

피부 건조증

백색 잔비늘증(백색 비강진, pityriasis alba)

눈꺼풀 피부염 및 눈 주위의 어두운 피부

귀 주위 습진

입술염

손, 발의 비특이적인 습진

두피의 비늘

모공 주위 피부의 두드러짐

유두 습진

땀이 날 때 가려움증 동반

백색 피부 그림증(백색 피부 묘기증, white dermographism)

즉시형 피부 반응 양성(단자 검사 양성 반응)

혈청 면역글로불린 E(Immunoglobulin E, IgE)의 증가

피부 감염에 대한 감수성 증가


2. 검사 방법

 

- 혈청 면역글로불린 E 검사, 피부 단자 검사, 음식물 유발 시험 등을 통해 진단과 중증도를 평가합니다.

 

1. 총 혈청 면역글로불린 E 검사
   - 목적: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80%에서 높은 수치를 보이며, 외인성 아토피피부염 진단에 활용.
   - 주의사항: 정상 수치여도 내인성 아토피피부염은 제한적으로 진단 가능. 높은 수치는 아토피 질환 가능성 증가.

2. 혈청 내 특이 면역글로불린 E 검사
   - 목적: 흡입이나 음식물로 유발되는 항원에 대한 면역글로불린 E 수치 측정.
   - 특징: 피부 단자 검사 대비 약물 복용이나 피부염 심한 상태에서 가능. 결과 나오는 데 시간과 비용 소요.

3. 피부 단자 검사
   - 목적: 간편하게 알레르기 항원 반응 확인.
   - 방법: 액체에 노출 후 살짝 찔러 발진 및 부어오름 확인. 3mm 이상의 두드러기 양성 판정. 양성 시 해당 항원에 면역글로불린 E 존재.

4. 음식물 유발 시험
   - 목적: 음식물과 아토피피부염 연관성 확인.
   - 방법: 환자가 음식물 섭취와 증상 기록. 2~4주간 음식물 일기 작성. 증상이 지속되면 음식물 유발 시험 실시.

5. 기타 검사
   - 목적: 지속, 불응성 질환 또는 피부염 의심 시 추가 검사 추천.
   - 첩포검사: 지연형 과민 반응 측정. 항원을 첩포로 만들어 피부에 반응 확인.
   - 혈액 내 호산구 검사, 감염 의심 시 배양 검사 등 추가 검사 가능.

7. 아토피피부염 치료

 

아토피피부염 치료의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긍정적인 마음 자세
   - 아토피피부염은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완치가 어려우므로 느긋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2. 꾸준한 노력
   - 증상 개선 후에도 악화 요인을 피하고, 보습제를 꾸준히 사용하여 재발을 예방해야 합니다.

3. 부작용 적은 치료
   - 장기간 치료가 필요하므로 부작용이 적은 치료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개인별 치료
   - 환자마다 유발 요인이 다르므로 다른 사람의 치료법이나 소문에 휩쓸리지 말고, 개인의 악화 요인을 확인하고 그에 맞는 치료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5. 신뢰할 수 있는 의사 선택
   - 한 명의 의사를 정해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장기적이고 꾸준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필요시 전문적인 심리 상담과 교육도 고려해야 합니다.

 

 

 

8. 아토피피부염 약물 치료, 비약물 치료

 

약물치료

 

1. 국소 스테로이드

   국소 스테로이드는 아토피피부염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이고 기본적인 치료제입니다. 피부 면역 세포에 영향을 주어 면역 반응을 억제하고, 가려움증을 감소시키며 염증을 줄여 악화된 아토피피부염과 관련된 황색 포도알균의 수를 감소시킵니다. 약물은 1등급부터 7등급까지 다양하게 있으며, 부위나 상태에 따라 적절한 강도와 제형을 선택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부작용이 우려되어도 너무 적게 바르면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2. 국소 면역 조절제(국소 칼시뉴린 억제제)

   국소 면역 조절제는 면역 세포의 이상 기능을 억제하여 국소 스테로이드를 대신할 수 있는 치료법입니다. 주로 타크로리무스와 피메크로리무스가 사용되며, 효과는 중간 정도의 국소 스테로이드와 유사합니다. 효과는 더 느릴 수 있지만 부작용 우려가 적습니다.

3. 항히스타민제

   가려움증을 감소시키기 위해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주로 저녁이나 자기 전에 복용하며, 가려움증이 강한 경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이차 감염 치료

   피부의 손상으로 인해 세균, 바이러스, 진균 등에 감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세균 감염 시에는 항생제 연고를 사용하고, 바이러스 감염 시에는 항바이러스제로 치료합니다.

5. 전신 치료

 

전신 치료는 아토피피부염에 효과가 없거나 심각한 경우에 사용됩니다. 사이클로스포린이나 생물학제제 등이 활용되며, 효과에 따라 사용 시기와 방법이 조절됩니다. 생물학제제는 현재 승인된 약제 중 하나인 두 필루맙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다양한 치료법은 각 환자의 상태와 증상에 따라 적절한 조합으로 사용되어야 하며, 의사의 지도 아래에서 치료받아야 합니다.

비약물 치료

 

1. 피부 보습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피부는 건조하고 피부 장벽 기능이 떨어져 있어 적절한 피부 보습이 필요합니다. 보습제를 사용하여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피부 장벽을 회복시키면 국소 스테로이드 사용량을 줄이고 재발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로션, 크림, 연고 등 다양한 제형의 보습제가 있으며, 피부 상태, 계절, 생활 습관에 따라 적절한 제품을 선택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2. 수성 밀폐 요법 (wet wrap 요법)

   갑작스러운 아토피피부염 악화 시 수성 밀폐 요법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의사와 상의 후에 시행되며, 목욕 후 보습제나 국소 스테로이드를 도포한 후 미지근한 물에 적신 거즈로 감싸는 방법입니다. 단, 감염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3. 광선 치료

   자외선은 아토피피부염을 일으키는 염증 세포들의 기능을 억제할 수 있어 광선 치료가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자외선 A와 좁은 띠 자외선 B가 사용되며, 장기적인 규칙적인 치료가 필요하지만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4. 면역 치료

   항원 특이 면역 치료는 집먼지진드기 등 알레르기 항원에 대한 면역 과민성이 있는 경우에 고려됩니다. 집먼지진드기에 대한 치료가 가장 효과적이며, 병력 조사와 피부 반응 검사를 통해 적절한 치료가 결정됩니다.

5. 보조 치료 (유산균, 필수 지방산, 비타민 D)

   - 유산균: 장내 미생물 균형을 개선하여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필수 지방산: 감마리놀렌산이 함유된 달맞이꽃 종자유를 복용하여 필수 지방산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 비타민 D: 일부 연구에서 아토피피부염 환자에서 비타민 D의 효과가 언급되었으나, 아직 명확한 기전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이러한 치료법은 개별적인 상황과 증상에 따라 의사와 상의하여 결정되어야 합니다.

 

 

 

 

9. 아토피피부염 합병증

 

1. 눈과 주변 피부 이상

   눈꺼풀 피부염은 염증과 자극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만성적인 염증은 눈 주위 피부 주름이 뚜렷해지고 색소 침착이 과다하게 생길 수 있습니다. 반복적인 눈썹 긁기는 눈썹 손상과 빠짐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기타 눈 질환으로는 각결막염, 백내장, 망막 박리, 녹내장 등이 드물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눈을 자주 긁거나 비빌 때 발생하는 외상은 안과 질환과 연관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2. 피부 감염

   아토피피부염 환자는 피부 면역 이상과 피부장벽 손상으로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에 의한 피부 감염이 증가합니다. 흔한 세균 감염으로는 황색 포도알균이 있으며, 이로 인해 물집, 고름 물집, 딱지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 감염으로는 단순 포진 바이러스가 입 주위 물집을 유발하거나, 다른 바이러스로 인해 전염성 물렁종(물사마귀)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피부 진균 감염도 흔하게 나타납니다.

3. 손 피부염

   아토피피부염 환자에게 손 피부염이 흔하게 발생하며, 물에 자주 접촉하거나 과도한 비누, 세제 사용은 이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4. 벗음 피부염

   드물게 발생하는 벗음 피부염은 피부의 발적, 비늘, 삼출, 딱지가 광범위하게 나타나며, 전신 스테로이드 갑작스러운 중단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발열이나 림프절이 커지는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10. 아토피피부염 위험요인 및 예방

 

아토피피부염의 관리에서 악화 인자를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악화 인자는 나이, 주변 환경, 생활 습관 등에 따라 다양합니다. 주요한 악화 인자로는 기후, 공기 오염 외에도 다양한 요소가 있습니다.

1. 자극원
   - 아토피피부염 환자는 비누, 세제, 화학 약품, 모직, 나일론 의류, 비정상적인 기온 및 습도에 노출되면 피부염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기계적, 화학적 자극물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음식 알레르기 유발 물질
   - 음식 알레르기는 우유, 계란, 땅콩 등이 주원인이며, 특히 영유아 아토피피부염 환자 중 음식 알레르기에 반응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무분별한 음식 제한은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의사의 지도하에 음식물을 제한해야 합니다.

3. 흡입 알레르기 유발 물질
   - 집먼지진드기가 가장 흔한 흡입 알레르기 유발 물질 중 하나입니다. 온습도 조절, 매트리스 커버 사용, 청소 등으로 집먼지진드기 농도를 낮추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다른 흡입 알레르기 유발 물질로는 꽃가루, 동물 털 등이 있습니다.

4. 접촉 항원
   - 니켈, 국소 치료제 성분 등에 대한 피부 접촉이 피부염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피부 검사를 통해 확인된 물질에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와 같은 악화 인자를 피하면서 개인의 특별한 상황에 맞는 관리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아토피피부염의 효과적인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11. 아토피피부염 생활습관 관리

 

아토피피부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생활 습관 관리가 필요합니다.

1. 목욕
   - 목욕은 피부를 청결하게 하고 수분을 공급하는 중요한 활동입니다. 미지근한 물로 간단한 샤워를 하거나 욕조에 물에 몸을 담그는 것이 좋습니다. 비누 사용은 적절하게 하고, 특히 약산성에서 중성의 저자극성 액상 비누를 선호합니다. 목욕 후에는 3분 이내에 보습제를 사용하여 피부를 적절히 보호합니다.

2. 의복
   - 부드러운 면이나 견 소재의 의복을 선택하고, 세탁 후 세제가 남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새 옷은 여러 번 헹구고 입습니다.

3. 손톱
   - 긁지 않기 위해 손톱을 짧게 관리하고, 유아의 경우 손에 장갑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4. 운동
   - 가볍고 격렬하지 않은 운동으로 스트레스 해소를 하되, 지나친 발열이나 발한을 유발하는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정서적 안정
   - 아토피피부염으로 인한 정서적 스트레스에 대처하기 위해 가족이나 친구와의 대화, 정신건강 전문가의 상담이 도움이 됩니다.

6. 온도와 습도
   - 적절한 실내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며, 급격한 온도 변화를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온도 20~22도, 습도 45~55%)

7. 관리와 예방

 

아토피피부염의 관리와 예방을 위해서는 피부 관리, 면역 억제제 및 항염증 약물 사용, 환경 조절, 올바른 생활 습관 등이 중요합니다.
아토피피부염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만성적인 질환으로, 개인의 유전적 특성과 환경 요인에 따라 발병합니다. 적절한 관리와 예방을 통해 환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2. 자주 하는 Q & A

Q.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병이 된다?
 
A.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효과가 좋다는 곳을 찾아 이곳저곳을 헤매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그 어떤 치료법도 유발 요인을 피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재발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당장에 완치하겠다는 자세보다는 관리하겠다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병에 임해야 합니다. 또한, 환자마다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다르므로 무작정 남의 치료법을 따라하는 것은 옳지 못한 방법입니다.
 
Q. 산모가 알레르기 유발 음식물을 먹으면 태어난 아기가 아토피 피부염에 걸린다?
 
A.임신 중에 알레르기 유발 음식물의 섭취를 제한하더라도 아이가 아토피 피부염 발생을 감소시키거나 지연시키는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임신 중에는 식사를 제한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산모가 임신 기간에 흡연을 한 경우 태어난 아기는 아토피 피부염의 발병률이 2~3배 높고 천식에 걸릴 확률도 상대적으로 높다는 연구가 보고되어 있습니다.
 
Q.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목욕을 자주 하면 안 된다?
 
A.목욕은 피부에 수분을 직접 공급하고 바르는 약물의 흡수를 증가시키는 기능이 있습니다. 또한, 피부를 자극하는 땀, 알레르기 항원 물질, 더러운 물질이나 집먼지진드기, 피부 표면 세균을 제거할 수 있어 좋습니다. 다만, 목욕 시 피부를 문지르면 피부의 가장 바깥에 있는 각질층이 떨어져나가 피부의 보호기능이 떨어집니다. 또한, 비누를 자주 사용하면 지질층 손상을 초래하므로 몸 전체에 사용하는 횟수는 2~3일 동안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합니다. 목욕 후에 그냥 물기가 마르도록 방치하면 지질층이 소실되어 피부가 건조해지므로 목욕 후 3분 이내에 보습제를 사용하여 피부의 수분 손실을 막아주어야 합니다.
 
Q. 국소 스테로이드제를 장기간 사용하면 중독성이 생긴다?
 
A.국소 스테로이드제를 너무 넓은 면적에 장기간 사용하면 혈액으로 흡수되어 전신적인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바르던 스테로이드제를 갑자기 끊게 되면 증상이 이전보다 심해지는 반동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받아 신중히 사용해야만 합니다.스테로이드 성분이 함유된 연고나 로션 등 국소 스테로이드제가 성장기 어린이나 청소년기 학생들의 키가 자라는 데 부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다만, 국소 스테로이드제를 장기간 사용하면 모세혈관을 확장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한편, 전신 스테로이드제의 복용은 장기간 사용할 경우에 성장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Q & A 출처 국가건강포털 -

 

- 참고문헌-

 

국가건강포털 대한피부과학회 교과서 편찬위원회. 피부과학 제7판. 맥그로힐에듀케이션코리아 유한회사. 2020. ISBN : 9791132105589

김진우, 이광훈. 아토피피부염. 군자출판사. 2017 ISBN : 9791159552410

한태영, 나찬호, 이지현 등. 아토피피부염의 치료. 대한피부과학회지 2018;56(10):581-593

아토피피부염 교육자료 1-8.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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